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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학교와 마을 연계 교육 (1)
물.불. 흙.바람 +나
2022. 3. 23.
도시에서 봄이 오는 것은 거리에 어느날 노랗게 등장하는 팬지꽃으로 먼저 안다. 어제 퇴근 하면서 보니 교문 오른쪽 울타리 아래에 누군가가 팬지를 심었다. 꽃이 어디서 본 듯한 꽃들이다. 가만히 보니 오전에 동사무소에서 나눠주고 갔던 노랑, 보라색 팬지, 연노랑, 연보라가 섞인 비올라다. 우리 학교에서 한 일은 아니라 곰곰이 생각해 보니 동사무소에서 심어주신 것으로 보여서 바로 팀장님께 전화를 걸었다. "안녕하세요? 팀장님 오전에 학교에 봄꽃을 나눠주신 데 감사 인사 전화를 드렸더니 자리에 안 계시더군요." "네, 오전에 꽃 심고 오후에 들어왔어요." "우리 학교 울타리 아래에도 동사무소에서 심으신 건가요?" "네, 저희가 심었어요. 아이들하고 수고하시는데 봄꽃 보고 기분 좋아지시라고요." "네?.......
교육
2022. 3. 23.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