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Tags
- 브링리
- 평택독서인문교육
- 나쓰메소세키
- 사진집
- 교육의 방향
- 행복
- 브링리 홈페이지
- 용기
- #백석 #나태주 #한국시 #문학비교 #서정시 #현대시 #위로 #감성문학
- 평택시 한 책
- 오블완
- 브뤼헬
- 배다리도서관
- 자유
- 헤어질 결심
- all the beaty in the world
- 안중도서관
- 나는 좋은 사람이다
-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 입니다.
- 티스토리챌린지
- 리더
- 휴가갈 때
- 불안은 긍정적 감정으로 몰아내라
- 바닷가의 루시
- 새로운 산업
- 최진석
- 서평
- 교육
- 우리 반 목소리 작은 애
- 왜우니 독서토론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기다림과 교육 (1)
물.불. 흙.바람 +나
詩 이한성: <어머니의 말>
어머니의 말 애비야, 못 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 말썽 피운 아이들을 가지치듯 자르지 마라. 봉분(封墳) 옆 산죽(山竹) 하나가 말귀를 트고 있다. - 시 전문- 어머니가 묘지에서 아들을 향해 말한다. 아마 아들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는 사람인가 보다. "말썽 피운 아이들을 가지치듯 자르지 마라." 이 말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들어 있을까? 산업사회의 인재로 가르쳐 1만명을 먹여살리는 영재로 키우기 위해서 학교가 얼마나 많은 아이들을 "쓸모있는" 사람으로만 가르치려 했는가를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사회적 요구를 제때에 따르지 못한 아이들을 소외시키고, 결국 경쟁에서 승리한 아이들만 이끌어서 '대학'으로 보내지 않았던가? 봉분(산소) 옆에서는 잘 생긴 대나무가 아니라 어디서나 볼 수 있는산죽이 ..
교육
2021. 10. 19.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