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29.
코로나가 2020년 2월 시작하여 2022년 8월 말 현재도 진행 중이지만 그동안 대처 방법에 대한 복기를 통해 정부의 전체주의적 발상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그땐 그럴 수밖에 없었다.' 혹은 '우리도 처음 겪는 일이었다."는 변명과 책임 소재를 따지는 것 보다 그 과정에서 생겨난 문제들에 대한 대책을 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백신 패스라는 게 있었다. 2021년 1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시행되어 음식점에 들어갈 때는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나서야 음식을 사서 먹을 수 있었다. 미접종자는 음식점에 들어갈 수 없었다. 이른바 백신 패스이고 어떤 이는 '방역 패스'라고 부르자고 했었다. 그렇게 18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3차까지 백신 접종을 강요했다.
2021년 10월 이후 2차 백신 접종을 마친 후에 20-30대 여성들의 이상자궁하혈이 논의되기 시작하면서 백신에 대한 불신이 높아졌고, 40대 이상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3차 접종, 20-30대 3차 접종 시에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20-30대의 청년들이 3차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무렵에 방역 패스(백신 패스)가 시행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명백히 정부 차원에서의 밀어붙이기식 백신 접종 강요로 보인다. 국민들이 백신에 대한 두려움에 유튜브 등의 가자인지 진짜 인지 모를 뉴스 속에서 판단을 못 내리고 있을 대 정부는 '음모론에 휩싸이면 안 된다, 에방 백신을 접종하면 안전하다.'라고 대통령과 질병청장이 나서서 접종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다.
그런데 그로부터 반년이 지나고 보니 백신 접종이 코로나 감염을 막지 못했고, 4번 접종받은 사람도 코로나에 감염되는 것이 현실이 되었다. 한 번 걸리면 면역력이 생겨서 걸리지 않는다고 했던 당초의 예상과 달리 두 번 코로나에 감염된 사람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거기에 더 안타까운 일은 백신 접종 후에 크고 작은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심낭염, 심근염 등 심장 질환과 이상자궁출혈, 대뇌정맥동혈전증, 백혈병까지 거론되고 있다.
*심근염은 심장 근육과 시스템에 영향을 주어 심장의 펌프 능력을 저하시키고 가슴통증, 피로, 숨가쁨, 부정맥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신체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게 하여 심장마비까지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심낭염은 심장을 싸고 있는 심낭에서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심낭은 심장이 제 위치에 있도록 하고 주변기관에서 발생하는 염증들의 전파를 막으며 마찰을 줄이는 윤활유 역할을 하는데요. 심낭에 염증이 생기는 심낭염이 생기면 가슴통증이 나타나고 통증이 등이나 어깨로까지 뻗치기도 합니다. 심낭염 증상을 방치한다면 심부전까지 이어지는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빠르게 치료하는 게 좋다.
* 이상자궁출혈(월경과다, 이상 출혈 등) 은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인과 관계가 1.42배 높게 나타났다.
* 대뇌정맥동혈전증 뇌의 정맥 혈관 내에 혈전이 생긴 상태로, 지속되면 뇌에서 혈액이 빠져나가지 못해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다. 이는 백신 접종 인관 관계가 1.319배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30∼49세와 50∼64세, 성별로는 여성에서 각각 유의성 있는 위험 증가한다고 보고되었다.
지난 번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코로나 백신 접종 이후 환자들에게서 혈전증(뇌졸중, 뇌출혈 등)과 심낭염, 심근염이 증가했다."라고 임상의 경험을 말한 걸 들은 적이 있다. 이런 부작용들이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임에도 코로나 백신 접종을 강요한 정부의 책임은 고스란히 국민들이 겪을 고통으로 남게 되었다.
코로나 백신의 안정성은 백신 패스가 거론되던 때는 물론이거니와 현재까지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모더나 백신은 임상 종료 예정일이 2022년 11월, 화이자는 2023년 5월, 얀센은 2024년 2월이라고 한다. 안전한 지 알 수도 없는 4차까지 접종한 분들은 60세 이상의 고령층으로 면역력이 낮은 계층이다.
코로나 백신 접종이 계속되고 있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는 데 더욱 문제점이 크다. 2022년 8월 31일 정부에서 코로나 개량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2021년 이미 18세 이상 국민의 87% 이상이 1차 접종을 실시했다. 2022년 개량 백신은 모더나와 화이자의 백신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국민들의 불신을 '음모론'으로 치부하고 밀어붙이기 식의 백신 접종을 단행하지 말고,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브리핑이 우선되어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