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말하기를 배우다

글쓰기 훈련의 기본 익히기

시간에 색을 입히다 2022. 5. 12. 21:02

(퇴근길 글쓰기 수업에서 발췌)

 

 A4 용지 1쪽에 서론-본론-결론으로 틀을 만들고, 그 틀을 정한 양에 맞게 조절해 나가면 1권의 책도 될 수 있고, 신문의 사설, 소설, 에세이가 될 수도 있다.

 

 글의 논지를 앞에 두면 두괄식, 끝에 두면 미괄식, 처음과 끝에 두면 양괄식이다. 요즘처럼 바쁜 세상에 논지를 정확하게 앞쪽에 밝혀주면 읽는 사람이 어떤 내용인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논지를 한 번 더 짚어주는 양괄식도 효과적이다. 

 

★ POINT 글의 순서에 필요한 요소 익히기

 

 

1. 서론은

(두괄식)중심 아이디어 1-2문장을 서론 문단의 마지막 문장에 둔다. (중요)

*첫 문: 낚시 바늘 문장으로 재미있게 읽는 사람을 유도한다. (최근, 책, 뉴스 인용 등)

*두번째 문장: 배경지식을 쓴다.

*세번째 문장: 논지를 1-2문장으로 정리해서 쓴다.

 

2. 본론은

논지를 뒷받침하는 논점을 2개 혹은 3개 정도 쓴다. 2개(미국 토플시험에서 주로 사용)

*첫 문단: 논지를 지원하는 내용(우선, ~)

*두번째 문단: 논지를 전개하는 내용(거기에다가~)

*세번째 문단: 논지를 입증하는 내용(왜냐하면~)

 

3. 결론은

글을 정리하는 내용으로 쓴다.

*첫 문장: 내용을 종합하여 쓴다. (결론적으로~)

*두번째 문장: 독자에게 주는 여운을 남긴다. (미래에 ~ 될 것이다. )

 

  위의 틀에 맞춰서 연습하다 보면 자신만의 글을 쓸 수 있다. 글은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일이고, 결국 누군가 읽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쓴다. 읽는 사람이 글쓴이의 생각을 정확하게 읽을 수 있도록 정해진 틀에 넣어 쓰는 것은 그림을 액자 속에 넣어 벽에 걸었을 때 보기 좋은 것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