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에 색을 입히다 2021. 11. 10. 17:46

 하상욱 시인의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시인의 말은 듣기 좋은 말이고, 하기 쉬운 말이었다.

말장난 같지만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깊은 사색이 담긴 말이다.

 

" 좋은 생각이 있어. 니 생각"

"왜 마음을 정리했을까? 미움을 정리할 것을......"

 

"돈은 있다가도 없고 이따가도 없다."

 

"그게 시냐?"

 

"난 특별해, 딱 너만큼"

 

"함께 걷고 싶다. 꽃길 아니어도, 꼭 길 아니어도."

 

"누가 나를 싫어하면 나도 싫어하면 된다. 나를 싫어하지 말고."

 

"안 질려요. 좋은 말도 나쁜 말도"

 

"자존감이란 "우리 거" 지키지 않아도 되는 것"

 

"이런 저런 시간을 겪고 나니 정말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나를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었다. "내가 나를 좋아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그런 사람"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