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에 색을 입히다 2021. 7. 23. 10:27

보고는 내가 아니라 상사가 알고 싶은 것에 관해 말하는 것

 

상사가 무엇을 궁금해 할지

보고 받는 사람은 궁금해한다.

사업의 성사, 사업 성공 확률은 얼마나 되는가,

내용의 편파적이거나 한면만 보고있지는 않은지,

보고자의 사심이나 저의는 없는지?

이일을 했을 때 이익과 혜택은 무엇인가?

보고 내용을 한마디로 줄이면 무엇인가?

더 좋은 의견을 낼 수 있는 다른 부하는 없는지?

 

보고 전에 상사의 지시를 잘 파악해야 한다.

-현황이나 내용을 알아보라는 것인지

-문제의 해법을 제시하는 것인지

-변화를 기획하라는 것인지

 

상사의 눈으로 보면 상사가 궁금해하는 내용이 보인다.

어느 시점이 되면 상사가 늘 찾는게 있다. 이런 건 선수를 치는 게 좋다.

예를 들면 분기초 지난 분기의 실적 집계 등

내게 중요한 것이 상사에게도 중요할 거라고 오해하면 안된다.

보고자는 필요성을 강조하지만 상사는 기대효과가 궁금하다. 보고자는 성공이나 이익을 전제하지만 상사는 실패와 손해를 가정한다. 또한 열 가지 지적보다는 한가지 대안이 낫다. 상사는 해법을 알고 싶어 한다.

 

내가 잘 아는 것을 상사도 잘 알거라고 가정해서도 안된다. 그러니 사소한 것도 빠뜨리지 말고 보고해야 한다. 의외로 상사는 모르는 게 많다.

 

간파하고 선수 치면서도 선은 절대 넘지 말 것.

성과로 이어지는 보고의 기술입니다.

 

 

(2020kbs라디오 강원국의 말 같은 말에서 옮겨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