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말하기를 배우다

명료하게, 알아듣게 말합시다.

시간에 색을 입히다 2021. 7. 23. 09:57

 

아내와 아들이 제말을 못알아들을 때가 많습니다.

내 말을 귀담아 듣지 않는 것 같아서요.

제가 말을 얼버무리는 습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 할머니에게 필요한 것을 요구해서 할머니 속 상하게 할까봐 그런 버릇이 생겼습니다.

명확한 의사표현을 주저합니다.

아무거나요, 알아서 해주세요. 결정을 남에게 미루기도 한다.

이런 말투는 당장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신뢰관계를 탄탄하게 쌓아가려면 분명하고 명료하게 의사표현을 하는 것이 좋다.

 

모호함 없이 말하는 법

 

-내 상태나 기분, 정확한 사실은 단정적으로 자신있게 말한다. -오늘 추운 것 같아요-> 오늘 추워요.

-주어를 분명히 한다. 누구, 무엇에 대한 이야기인지 명확히 한다.

-지시 대명사를 남발하지 않는다. 그 때 그거 있잖아. 그거 알지 거시기요법 지양

-구체적으로 말해준다. 매우, 대단히, 아무, 굉장히, 많이 보다 수치로 말한다. 이영화 엄청 재밌다. 꿀잼이다 보다 무엇이 왜 재미있는지 말한다.

 

에둘러 둥글려 말하면 복잡해진다. 명료한 표현으로 건강한 관계를 정확한 관계를 만드세요.

(2020kbs라디오 강원국의 말 같은 말에서 옮겨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