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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멘탈의 연금술
시간에 색을 입히다
2024. 5. 31. 23:16
충만한 삶을 자신에게 선물하라
보도섀퍼는 독일 최고의 금융전문가로 <보도섀퍼의 돈>, <보도섀퍼의 이기는 습관>,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등의 책이 있으며 책을 읽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기를 돕는다고 말한다. 그는 자신이 어렸을 때 겪은 돈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들로 인해 첫 번째 사업에서 망한 후의 깨달음을 딛고 일어섰기에 다른 사람들에게 실수를 딛고 일어나 성공으로 가기 위해 인내심을 발휘하고 지혜로운 부자가 되라고 조언한다.
이 책 <멘탈의 연금술>은 심리학, 자기 계발서, 경제학, 인문학 등 다양한 요소들을 담고 있다. 그는 인생의 장애물을 '포기의 유혹, 두려움, 크고 작은 문제의 연속적 발생'을 꼽았다. 그는 성공한 사람들에게 "포기하고 싶은 때마다 그걸 어떻게 견뎠나요?", "그런 결정을 내리고도 정말 두렵지 않았나요?", "그 어려운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했나요?"라고 물었다고 한다. 종합해서 말하면 인생에는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언제든 다가오고, 또 변명과 후회와 망설임 등등으로 인내하고자 했던 일들을 포기하게 만드는 요소들도 널려 있다는 말이다. 또한 두려움이야말로 보이지 않는 용과 같아서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를 불안과 초조함에 떨게 하고 현재를 즐겁게 살지 못하게 한다. 거기에 느닷없이 생기는 연속적인 문제들은 우리를 주저앉히고 머물게 한다는 말이다.
'포기의 유혹, 두려움, 크고 작은 문제의 연속적 발생'이라는 인생의 문제들을 해결한다면 분명 인생은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포기의 유혹'을 이겨내려면 인내해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그냥 하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 버텨내는 인내심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뭔가를 하지 않는 것보다 뭔가를 해야 하며 일을 시작했으면 추진력을 동원하여 속도를 올려야 한다. 속도를 올려서 추진하다 보면 문제 해결 속도도 빨라질 수 있다.
'두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두려움을 종이 위에 떨어뜨리면 여유와 빈틈이 생겨나고 두려움이 형체를 드러내고 보면 용이 아니라 지렁이 정도의 크기가 그림자처럼 늘어나서 자신을 겁박하고 있었음을 발견할 수 있다는 말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의 두려움은 돈의 부족, 남의 웃음거리가 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다. 두려움을 리스트로 만들어 큰 소리로 읽는 과정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문제가 작아질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크고 작은 문제의 연속적 발생'은 루틴을 갖는 일로 해결할 수 있다. 일기는 아침에 쓰고, 매일 정한 일을 반복하여 누적하는 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쌓을 수 있고 그런 내공으로 크고 작은 일들이 닥쳤을 때 이기는 전쟁을 치를 수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적극적인 행동이 인생을 바꾸는 유일한 답이며 적극적으로 행동하면 문제가 사실은 '문제처럼 보이는 것'일뿐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라는 것을 알게 되고 거기에 매료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니 먼저 스스로를 환대하고 충만한 삶을 자신에게 선물하면 남에게도 충실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말은 설득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