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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불. 흙.바람 +나
2024를 보내고 2025년 맞으며 본문
2024년에 블로그 글을 세어보니 114개를 썼다.
(블로그 글의 누적 갯수가 1,063개다. 누적 방문횟수는 60,958이다)
2024년 책읽기는 100권을 채웠다. 친구가 연말 모임에서 준 그림책 <세상의 모든 색>이 100권을 채우게 했다. (2018년 이후 누적 384권 읽었다. 나는 2018년 이후 1000권 읽기에 도전하는 중이다. 지금 중턱에 왔다. )
새로 생긴 친구는 도서관 관장님, 팀장님, 헬스 트레이너, 사회복지사, 시청 국장님이다.
새로운 독서 모임에 가입해서 4번 참여했다. 전직 CEO, 대표이사, 장로님, 현직 약사, 도서관 사서, 회사원, 교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분들이다.
평택 한 책 선정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직 논술교사, 사서, 대학원생, 잠시 쉬는 백수, 시청 직원, 독서모임 회원 등 책읽기를 오래한 고수도 있고, 입문기라고 소개하는 분도 있다.
오프라인 블로그 모임하러 연말에 서울 <어반가든>에 초대받아 다녀왔다.

여행은
산청 한방 테마 파크(5월), 영주 소백산탐방원(7월), 봉화 백두대간수목원(8월), , 통영 리스타트(10월) 등을 다녀왔다.
가족은
서른이 되기 며칠 전에 큰 아이가 독립을 외치면서 제 삶을 찾아 나섰다. 서울에 자리잡아 가족들의 서울나들이가 늘어날 줄 알았는데 지나고 보니 더 줄었다. 제가 택한 삶의 방식을 존중한다. 둘째 아이는 이제 독립을 준비하고 있다. 곧 비상하여 제 둥지를 만들고 날아갈 것이다.
나의 동료이자 친구이자 지지자인 남편이 교장연수를 받고 뉴질랜드 연수를 다녀왔다. 뉴질랜드의 봄기운을 받고 양태반 크림과 유명하다는 치약을 잔뜩 사 왔다. 기분좋게 선물 받아서 가족들과 고루 나눴다.
1호네 토마토농장이 본격적으로 확장하여 일손을 도왔고 이제 자리를 잡아서 든든하다. 미국사는 5호는 달리기를 시작해서 매일 아침 8km를 달리고 출근을 한다는데 12월 말에 한국에 와서도 시차 적응으로 힘들어 하지 않고 아침 달리기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니 대단하더라. 용불용설(用不用說, 자주 사용하는 기관은 발전하고 안 쓰는 기관은 퇴화한다. )이 맞나 보다. 건강미가 넘치고 덜 피곤하니 운동이 역시 중요하다.

2025년을 기대하고 축하할 체력이 남아있질 않아서 새해 첫날부터 앓아 누웠다. 연말에 국가 상황이 비상사태의 연속이니 육체와 정신이 모두들 놀랐다. 만난 이들이 거지반 독감을 앓고 있거나 주변이 독감에 걸렸다고 말하는 이들이라 나도 피해가지 못한 모양이다. 1월 1일을 기념하기 위해 가족이 모였으니 떡국은 근사하게 끓이기로 했다. 한우, 무, 다시마, 청양고추, 파뿌리, 월계수잎까지 넣고 우려낸 후에 한우는 먹기 좋게 찢어서 준비하고 엊그제 1호네서 같이 만든 수제 만두, 냉동실에서 꺼내 알맞게 썰은 떡국떡을 넣고 끓인 후 계란을 풀어서 완성했다. 각자의 양에 맞게 남편, 아들, 딸에게 한 그릇씩 대접했다. 새해에 건강하고 평안하라는 마음을 담아서 끓여 냈더니 다들 만족해했다. 사실 쇠고기다시다와 국물내는 코인육수도 한몫했지만 그건 숨은 레시피다.

2025년에는 서평보다는 재미있게 사는 이야기를 블로그에 자주 쓰련다.
"나를 사랑하고 타인에게 친절하게 대하려 한다. "
다양한 친구를 사귀려 한다. 친구들과의 시간을 늘리려 한다.
책읽기, 플루트 연주, 천천히 달리기(혹은 계단 걷기)를 계속 하려 한다.
-2025년에도 1000권 책읽기는 계속된다. 500권에 달하지 않을까 싶다.
-플루트는 이제 연주를 계획한다. 몇 곡의 레파토리를 만들어 연주할 예정이다.
-운동은 주로 걷기와 느리게 달리기 등으로 할 것이다.
해외 여행(이탈리아(1월), , , )과 국내 여행( 여수, , , , , )으로 중간 중간 쉼표(,)를 찍으려 한다.
-가족과의 여행, 1박2일, 당일, 2박3일 등으로 나누어 즐길 예정이다.
-친구들과의 만남도 적당하게 즐길 것이다. 가능하다면 친구와의 여행도 해보려 한다.
(다만, 큰 비중을 차지하는 책읽기가 다른 일들을 방해하지 않는 방법을 모색중이다. )
일에서는 직업적인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나누고, 함께 듣는 시간을 더 가지려 한다.
가까운 미래로 다가온 퇴임 후의 일을 구체적으로 계획해 보려 한다.

2025년에는 "나를 사랑하고 타인에게 친절하게 살려고요. * ^^ * "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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